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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자 청년전세대출 조건 버팀목 전세대출 신청 가능한 기준은?

정보와이슈슈 2025. 6. 27. 18:06

무직자인 청년이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요? 소득이 없어도 신용이 좋다면, 정부지원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로 가능성이 열립니다. HUG의 공식 제도를 꼭 확인해보세요.

최근 무직 상태인 20대 후반 청년이 전세자금 대출을 받으려 한다는 문의를 받았습니다. 신용점수는 KCB 1000점으로 매우 우수하고, 연체나 금융사고 이력도 전혀 없으며, 주거래 은행은 카카오뱅크, 이전 급여 통장은 신한은행이었습니다.

전세 보증금 중 약 2천만 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출을 알아보던 중, 두 은행 모두 심사 과정에서 무직이라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과연 이 상황에서 어떤 대출이 가능할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세대출은 소득을 기반으로 심사하지만, 정부의 청년전용 보증제도를 이용하면 소득이 없더라도 대출이 가능합니다. 특히, 보증기관이 발급하는 ‘보증서’가 있으면 금융기관의 심사 기준을 일정 부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도가 바로 HUG의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입니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제공하는 청년전용 전세보증 상품으로, 무직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특히 만 19~34세의 무주택 청년이라면, 현재 직장이 없더라도 신용이 양호하다면 심사 통과가 가능합니다.

두 은행 모두 청년 대상 전세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지만, 무직자의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무직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보증기관의 보증 승인’입니다. 즉, 은행보다 보증서 발급 여부가 대출 성공을 좌우합니다.

보증기관(HUG 또는 SGI)은 다음 항목을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소득이 없더라도 이러한 기준에서 신용과 부채 수준이 적절하면 보증서 발급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월세 또는 전세 계약서가 확정되어 있다면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서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다음은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항목입니다.

소득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증명할 수 있다면, 무직자라고 해서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전세 계약이 확정되어 있고, 보증금이 적정 수준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청은 은행을 통해 접수하며, 보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가 발급되면 대출이 실행됩니다.

또는 HUG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상담을 신청하고, 해당 보증기관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무직이라고 해서 무조건 대출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청년전세대출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무소득 상태도 고려한 심사 기준을 적용합니다.

질문자처럼 신용점수가 매우 우수하고, 연체나 금융사고 이력이 없다면 오히려 안정적으로 심사 통과가 가능합니다. 먼저 신한은행 또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신청을 시도하고, HUG 보증 여부를 확인해보세요.

청년이라면 지금 이 제도를 꼭 활용하세요. 늦기 전에 정보 확인하고, 신청해두는 것이 내 집 마련의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